3일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1건에 그쳤던 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 건수는 2015년에 189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91건, 2012년 121건, 2013년 155건, 2014년 151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189건에 달했다.
미아방지기술은 통신방식에 따라 근거리 통신과 이동통신을 이용한 기술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5년간 두 기술은 각각 42%, 39%로 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미아방지기술 중 대표적인 출원기술로는 아이들의 팔찌, 목걸이 등의 장신구에 근거리 통신칩을 내장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NFC 미아방지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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