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지역기업 1000만 달러 수출상담 지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지역기업 1000만 달러 수출상담 지원

  • 승인 2016-05-03 18:08
  • 신문게재 2016-05-03 6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한남대 산학협력단 산하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이 대전지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1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에서 창신정보통신(주), (주)님버스 등 4개 업체에 프리미엄 독립부스를 제공하고 통역과 컨설팅, 바이어 초청 등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해 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 별도의 바이어 상담장을 전시장 내 마련해 (주)바램시스템 등 4개사 제품을 시연하는 홍보 활동을 했다. 바이어 교섭, 초청장 발송 등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현장에서 4개사 제품의 수출 상담을 대행해 3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올렸다.

현재 후속 수출협상을 진행중으로, 가시적인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식 사업단장은 “한국은 원천기술이 우수하고 응용력이 뛰어난 제품이 많지만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기업들과 제휴로 현지 생산을 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만들어 양쪽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의 수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인 (주)솔미테크 신승철 대표는 “5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만나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부문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이 전시회는 올해 ICT산업의 핵심기술과 무선통신 융합제품 및 부품, 웨어러블, IoT 등 전자기기 관련 분야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총 60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