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분양가에 중소형 평형 위주가 수요자 욕구에 충족”
대전 첫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갈마동 갤러리휴리움이 분양 계약률 85%에 육박하며 완판에 시동을 걸었다.
3일 다우주택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정당계약 및 선착순 분양 결과 모든 평형에서 계약이 원활히 성사되며 계약률 85% 수준에 도달했다.
갈마동 갤러리휴리움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공급 및 1~2순위 청약을 접수해 최고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51㎡타입과 65㎡타입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될 정도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같은 열기가 실제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계약률을 통해 다우주택건설은 이번 갈마동 갤러리휴리움 아파트의 조기 계약 마감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3.3㎡당 평균 분양가 776만원에 중ㆍ소형 위주의 구성에 갈마동 학군이라는 장점이 부각돼 대전권 첫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생활·학군·교통’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갈마동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아파트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월평역과 갈마역이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의 역세권인데다 한밭대로와 계룡로가 가까워 대전 전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다우주택건설은 지난달 7일 유성 봉명동에 개장한 모델하우스에 첫 주말까지 나흘 동안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기도 했다.
다우주택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첫 분양에서 단 1주일 만에 계약율 85%를 기록하는 것은 최근 지방의 아파트 분양 환경을 고려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성적이다”면서 “갈마동에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이 수요자 욕구에 잘 맞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남아 있는 일부 잔여세대는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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