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효문화뿌리축제 슬로건은 ‘효통(孝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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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효문화뿌리축제 슬로건은 ‘효통(孝通)’

  • 승인 2016-05-03 17:35
  • 신문게재 2016-05-03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난 2일, 축제추진위원·구의원 등 보고회 참석, 3대가 함께하는 효통 한마당 주제

9월 23일~2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서 개최... 프로그램 대폭 업그레이드



대전 중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행업체로 선정된 ㈜비아플랜 이주현 대표로부터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 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추진위원,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축제를 ‘효통(孝通), 따뜻한 가족사랑! 효로 통하라!’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메인 프로그램인 문중퍼레이드는 중앙무대 가운데에 설치될 효도문을 통해 입장하는 새로운 방식이 제안됐다.

또 개막식 후 메인 행사장에서 추가로 성씨조형물을 설치한 90개 문중의 조형물 제막식도 제시됐다. 특히 금년 축제에선 축제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축제영상을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 TV’를 이용해 게시하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도입했다.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등 기존 체험·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나라사랑 애국 음악회, 효월드 DJ페스티벌, 3대 가족 입장퍼레이드, 웰컴투 조선, 승경도 비밀 대탐험, 청춘클럽 추억의 고고장, 증강현실 효 크레용팡 플랫폼 등 대행업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뿌리공원 진입도로에는 문중등록, 사이버족보, 효통주제관, 효통 미션레이스, 추억의 교실, 문방구, DJ다방, 카톡플러스, 축제 캐릭터 기념품 판매 등 50여 개 체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상승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힘써 달라”며 “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체험·문화행사 등 축제전반에 대해 알차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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