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3배수 압축, 최종 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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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3배수 압축, 최종 선정은?

  • 승인 2016-05-03 17:02
  • 신문게재 2016-05-03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신임 원장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 원장 선임이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2일 원장후보심사위원회를 열어 남승훈 박사, 박현민 박사, 이호성 박사(이름 가나다 순) 등 3명을 신임 원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자 3명은 마지막 최종 원장 선정과정인 이사회 승인을 거쳐 1명만이 최종 신임 원장이 된다.

그러나 아직 이사회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원장 선임 시기에 대해 연구회 측은 “정확한 이사회의 날짜는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표준연 원장 자리가 공석인 만큼 늦어도 5∼6월 내에는 결정되지 않겠냐는 게 내부적 시각이다.

한편, 후보자에 오른 남승훈 박사는 표준연 에너지소재표준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북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 표준연에 입사해 에너지인프라연구단장과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장 등을 거쳤다.

박현민 박사는 표준연 부원장으로 공석인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서울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 표준연에 입사해 표준연 나노소재평가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호성 박사는 KAIST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1986년 표준연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표준연 광기술표준부장, 정책연구실장, 미래융합기술부장 등을 역임하고 KIST 유럽연구소장을 지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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