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다문화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4월 두 달간 수준별 다문화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강사는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구사 능력이 우수한 자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가 가능하고 다문화이해교육 강사활동 유경험자 중 선발된다.
이번 교육은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남부현 교수가 주관해 신규·초급반 및 중급반 등 수준별로 진행돼 다문화강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세부적으로 신규 및 초급반은 지난 3월 한 달간 총 4회 20시간에 걸쳐 다문화사회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교육의 주제설정 및 내용, 수업계획 작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급반은 4월 한 달간 총 3회 15시간에 걸쳐 다문화교육의 핵심주제 및 개념이해, 교육생 전원이 강의 계획안을 바탕으로 시연을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을 수료한 신규·초급반 67명, 중급반 12명에 대해서는 다문화강사증이 발급됐으며, 취학전 아동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이해 교육에 투입된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강사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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