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12일 우송대학교 솔파인레스토랑에서 컨설팅 위원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3월 한 달간 실시된 결혼이민자, 자녀, 배우자, 일반국민, 취·창업 등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5대 중점분야에 대한 1차 컨설팅 보고 및 2차 컨설팅 추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산·천안·서산·당진·태안에서 진행되는 취·창업 분야 대표과제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1차 방문 컨설팅을 통해 홍보 전략 및 레시피 개발에 주력했다.
취·창업 분야는 2차 컨설팅 방향으로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7월 중 충남 다문화가정 성공창업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스터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예산군의 '다문화강사와 함께하는 세상놀이 한마당' 사업과 ▲홍성군의 '다문화자녀 건강성장 프로그램[꿈틀]' 사업은 그간 대표과제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욕구를 잘 파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향후 2차 컨설팅을 통해 독자적 놀이 및 콘텐츠와 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후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초기 단계인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의 다문화 대표과제는 1차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업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도는 앞으로 5월 중 2차 사업운영 부분, 7월 3차 사업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2차례의 추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 지원 대표과제는 도내 다문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15개 대표과제의 사업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과제를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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