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달 16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한국문화 체험을 가졌다.
결혼이민자와 그들의 친정 부모 및 자녀 등 80명이 참여해 용인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문화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그 동안 가슴 속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한 결혼이민자 김 씨(32·필리핀)는 “에버랜드는 텔레비전에서 보고,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못 갔어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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