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달 15일 홍성읍 내법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유일원(원장 김영조)에서 개최된 벚꽃잔치에 참여해 외국인하모니치안봉사단(단장 최소연) 16명과 함께 댄스 공연 등 어울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이번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즈음에 정신요양원 환자 200여 명과 기관장, 유관단체, 지역민 등 약 400명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격의 없이 하나 돼 즐기는 행사다.
올해는 제 20대 총선거와 맞물려 축제가 다소 늦어져 벚꽃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홍성경찰서 하모니치안봉사단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들로 인해 마치 벚꽃이 만개한 것과 같은 아름다운 느낌을 주었다.
아울러 이들은 필리핀 댄스공연 등 어울림 봉사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이날 참석한 환자, 기관장,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은 창단 초 김장담그기 봉사에 이은 네 번째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최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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