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코스닥 등록 등 라이온켐텍의 성장을 이끌어온 박희원 회장은 1973년 3월 새한화학공업사를 창업해 1982년 11월 지금의 라이온켐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40여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라이온켐텍을 글로벌 화학 중견기업으로 발전시켜 왔다.<편집자주>
▲도전정신과 창의적 기업경영=박희원 회장은 라이온켐텍을 경영해오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불굴의 의지로 경영난을 극복했다.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고, 그동안 '신뢰와 긍정적 사고'라는 기업가적 철학과 창의적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지금의 라이온켐텍을 이뤄냈다.
박 회장은 연간 매출액중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경쟁사 제품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차별화되고 품질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해 왔다.
21세기 글로벌화학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거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우수한 인재개발과 육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장기적인 기업전략으로 사업다각화 및 정밀화학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박 회장은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기업경영을 토대로 연구개발, 수출증대와 함께 국내 최초 제품 개발로 인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 기술력·경쟁력 확보=라이온켐텍은 다국적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PE, PP 왁스의 수입대체를 이뤄 국가 기술력 및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6년에는 과학기술처로부터 PE, PP왁스 제품의 국산 신기술 보호권을 획득했으며 과감한 R&D분야 투자를 통해 1988년 순수 자체기술로 EBS 왁스를 개발·생산하게 됐다. 이후 1996년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페인트 첨가제인 HBA 왁스를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라이온켐텍은 기업 특유의 과학경영으로 1997년 한국경영학회와 대전시로부터 각각 기업가상과 한밭경제대상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신지식인(중소기업청)으로 선정됐다.
라이온켐텍은 21세기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제일의 합성왁스 개발 및 특수 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업에서 인조대리석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 및 수출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인조대리석의 경우 모든 공정이 자동화돼 있고 세계로는 듀폰과 국내로는 LG, 삼성, 한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박희원 회장은 투명윤리경영을 위해 윤리적 사고와 행동의 체질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고 있으며, ERP와 감사기능을 갖춘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제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업무절차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함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체육 발전, 지역 인재양성, 스승존경 풍토조성, 시민사회포럼 등에 참여해 대전시민들의 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과 상호교류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기여하기 위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또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희원 회장 |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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