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틸컷 |
예상은 했지만, 마블의 힘을 위대했다. 전국은 ‘캡틴아메리카:시빌 워’ 홀릭중이다.
전국 모든 영화관은 마블 히어로가 접수 완료. 지난달 27일 수요일 개봉 후 누적관객 393만명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5일 차에 기록한 373만보다 빠른 기록이다.
개봉 첫날에는 72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명량’의 오프닝 기록을 깨기도 했다. 이대로라면 관객수 1000만 동원도 무난해 보인다.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 전세계 최초 개봉을 한국으로 선정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스크린수는 무려 1989개다. 점유율은 90.6%다. 사실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를 제외한 모든 영화는 고전중인 셈. 시간이탈자와 주토피아가 분발하고 있지만, 할리우드 히어로들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로 황금주말을 앞두고 있어 ‘캡틴아메리카:시빌 워’ 관객수 동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의 흥미진진한 대결, 당분간은 ‘캡틴아메리카:시빌 워’가 한국 영화계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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