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문화원연합회(회장 이강춘)는 29일부터 사흘간 서구문화원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어머니의 꽃, 어머니의 칼 백제의 꿈’을 청소년 400명에게 무료 관람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연합회는 시교육청에 의뢰해 연극회, 연극동아리, 문화소외학생 등 초등학생 112명, 중학생 160명, 고등학생 128명을 선정했다.
뮤지컬 ‘어머니의 꽃, 어머니의 칼 백제의 꿈’은 2000년 전 세워진 최초의 서울 ‘하남(북)위례성’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역사 뮤지컬이다.
백제건국의 시조를 온조에게 내주게 된 장자 비류의 입장에서 온조를 선택한 어머니 소서노와 대립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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