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전국한우협회와 오는 6월 1일까지 전국 각 지점, 이마트몰에서 한우 등심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했다.
또 경기도 광주 직영 미트 센터에서 직원들이 자체 소분작업을 펼쳤다.
등급별 가격(100g 기준)은 1++등급 7900원, 1+등급 6900원, 1등급 5900원, 2등급 5080원 등이다.
이마트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수입쇠고기 판매량을 추월하겠단 계획을 내놨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 한우 매출은 55.9%로 1년 전(53.6%)보다 2.3% 줄어든 데 반해 수입 쇠고기는 44.1%에서 46.4%로 2.3% 늘었다.
오현준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한 달 간 50t(1250마리 분량) 규모의 한우 등심을 매입하여 원가를 최대한 낮춰서 이마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등심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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