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부문 대상 정희만 대전시 남부소방서장
지역개발부문 대상 신신자(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사회봉사부문 대상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 회장
대전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1973년 설립한 공익봉사단체인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는 28일 제34회 대전개발대상 수상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사회안전부문 대상 수상자는 정희만 대전시 남부소방서장,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자는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자는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 회장이다.
사회안전부문 대상 수상자 정희만 남부소방서 서장은 1987년 소방간부후보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투철한 국가관과 탁월한 기획력으로 현장업무 응용능력을 발휘해 소방행정과 화재예방,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상황실정보시스템 고도화와 우수한 소방관 양성, 안전체계 구축으로 시민안전과 순직사고 제로화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 대상 수상자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는 식품업계 프랜차이즈의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판매해 HACCP 인증을 획득,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가맹점 확대로 고용창출에 앞장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자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함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랑으로 해외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을 통해 대전을 알리는 등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묵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대전개발대상은 대전발전과 사회통합과 시민화합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기여하신 자랑스런 시민을 찾아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그 공을 널리 알려 타의 귀감이 되도록 하는 시상제도”라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지난 3월부터 각계각층 후보자를 추천받아 4월 19일 대전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사회안전부문, 지역개발부문, 사회봉사부문 각 1명씩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 수석부회장, 이상윤 전 한남대총장, 이시찬 전 바르게살기운동회장, 문창기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시상식은 오는 5월9일 오후 2시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부문별 상금 300만원과 각계각층에서 전해주는 격려품이 전달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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