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된 아이폰SE. 화면은 4인치로 작아졌지만 성능은 최고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애플코리아 |
아이폰SE가 28일 목요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고 내달 10일 출시된다. 보급형 아이폰을 내세운 이번 SE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아이폰SE는 4인치 화면으로 돌아간다. 아이폰6와 6플러스 등 대형사이즈 아이폰의 연속이 아닌 4인치 화면으로의 회귀다.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4인치 아이폰이었을 경우 가장 만족스러웠고, 한손에 들어오는 아이폰이라는 슬로건에 적합한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화면과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프로세서는 강력하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 6S와 6플러스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장착해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고, 1200만 화소의 카메라와 4K 비디오 동영상 지원도 가능하다. 이어 6시리즈의 라이브 포토 기능도 포함 됐다. 또 배터리 지속시간이 크게 늘었는데 동영상 플레이시 13시간까지 지속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단점도 있다. 작은 화면과 전면 카메라의 낮은 화소다. 4인치 화면은 사용자의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지만 전면 카메라 화소는 다소 아쉽다. 셀카족이라면 120만 화소에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동통신 3사 어떤 혜택을?
SK텔레콤은 옥수수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소비자 전원에 2만원 상당의 결제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중고폰을 새 단말기로 교체해주는 프리미어 클럽을 통해 아이폰SE를 구입한 후 매달 5000원의 보험료를 내고 18개월간 사용하고 새 휴대폰으러 교환하는 조건도 있다.
KT는 내달 9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 예약가입 선착순 3000명에서 비디오포털 서비스가 포함된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심쿵클럽 적용이 가능하다. 월 5,100원의 보험료와 할부원금 60% 내고 18개월 사용 한다면 이후 새 기기로 변경이 가능하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SE 출고가는 16GB 59만원, 64GB 73만원으로 확정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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