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구성 호랑이 용맹 표현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7일 공사 최초로 출시준비 중인 한국의 호랑이불리온메달(Korean Tiger Bullion Medal)의 실물을 공개했다.
불리온은 금괴나 은괴 등 귀금속의 괴(塊)를 뜻하는 말이다.
호랑이불리온메달은 온스에 따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앞면에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 얼굴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랑이의 용맹스러움을 드러냈다.
뒷면에는 한글을 활용해 한반도를 형상화했고 위변조 방지를 위해 공사의 고유 홀마크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하는 특수기술인 잠상기법도 적용했다.
앞서 지난 26일엔 중국 금폐공사 부사장 등이 공사를 찾아 호랑이불리온메달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호랑이불리온메달을 수출하고자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7회 도쿄국제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