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마블 캐릭터 알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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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마블 캐릭터 알고 보자

  • 승인 2016-04-27 15:4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마블 코믹스에서 대형 히어로물이 탄생했다. 4월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다. 무려 세계 최초 개봉의 타이틀을 얻으며 한국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날인 오늘(27일) 비 오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92%를 보이며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 승자는? 영화 스틸컷.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 승자는? 영화 스틸컷.

어벤져스와 어벤져스의 대결이다. 우주를 지키겠다고 의기투합했던 히어로들, 이것도 잠깐이었나 보다. 개성강한 히어로들이 이제는 적이 됐다. 일명 아이언맨 파와 캡틴아메리카파. 제목에 들어있는 시빌 워는 미국 남북전쟁을 이르는 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영화에서도 한 팀인 어벤져스들이 전쟁을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블 코믹스 마니아들은 어떤 팀을 응원할까. 아이어맨의 민첩하고 빠른 공격, 캡틴 아메리카의 정통성 있는 강인함. 두 히어로가 이끄는 이 싸움의 결말은 무엇일지… “궁금은 하지만 난 마블 영화는 아무것도 몰라” 라고 말하는 대중도 분명 존재한다.

히어로물의 정점을 찍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보기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캐릭터 알기와 시리즈로 이어진 영화 미리 챙겨보기다. 가장 먼저 캐릭터부터 공부해보자. 마블에는 수많은 히어로가 있다. 익히 알려진 아이언맨과 헐크를 제외하고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팀.
▲캡틴 아메리카팀.

초능력, 혹은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히어로들

우선 캡틴 아메리카 팀이다. 멤버는 2차대전 실험으로 만들어진 영웅 캡틴 아메리카, 특수한 화살을 사용하는 전투를 보여주는 호크아이, 울트론을 찢어낼 수 있는 초능력자 스칼렛 위치, 한쪽 팔이 기계로 순간적으로 강력한 힘을 내는 버키 반즈(윈터솔저), 아주 작은 물체라도 추적하는 기능을 가진 팔콘, 개미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가장 최근에서야 알게 된 히어로 엔트맨까지.

▲아이언맨팀.
▲아이언맨팀.

히어로는 수트빨? 익스트리미스 혹은 비브라늄 수트

다음은 아이언맨팀. 21세기 이후 가장 잘 알려진 영웅이 아닐까 싶은 자본력과 천재적 두뇌로 개발된 수트를 입는 아이어맨. 리펄서빔, 소형미사일, 레이저 등의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이어 아이어맨의 친구 워머신, 해킹과 전투기술, 총기류에 뛰어난 블랙 위도우, 벽을 투과하는 가진 비전, 비브라늄으로 만든 수트를 입으면 물리적 데미지를 견뎌내는 블랙팬서까지.

두 팀의 전력은 비슷해보이지만, 다른점이라면 캡틴 아메리카팀은 실험과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모였고, 아이어맨팀은 수트나 꾸준한 훈련을 통한 능력을 갖춘 멤버들의 조합이라는 것.

히어로들, 왜 싸우나요? 슈퍼히어로등록법 뭐길래

영화에서 히어어들이 전쟁을 하는 이유는 단하나. 슈퍼히어로등록법이다. 이 문제는 미국정부가 히어로들을 통제할 수 있도록(혹은 입맛대로 규제하기 위해) 쉴드에 등록해 급여와 보험혜택을 누리게 하는 제도다. 정부의 제안에 아이어맨은 찬성을,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를 하게 되고 결국 대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히어로가 등장한다. 바로, 어벤져스에 합류하지 못했던 스파이더맨이다. 소니와의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며 등장,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히어로들의 전쟁에 쏠린 대한민국의 눈,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지. 화려한 액션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을 히어로들 폭풍매력에 빠져보자. /이해미 기자

팁 하나 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보기전 복습해야 할 영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캡틴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저 → 토르, 천둥의 신 → 어벤져스1 → 캡틴아메리카:윈터 솔저 → 어벤져스 2 → 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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