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남원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지난 23일 오후 6시 춘향골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대만롤러연맹 창핑쳉 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17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스피드, 하키, 슬라럼 등 주요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대전시는 ▲노은중 정재은(2학년ㆍ여), 임혁(2학년), 천주은(1학년ㆍ여), 김용운(1학년) ▲대전체고 김지훈(3학년), 안영재(2학년), 김승미(2학년ㆍ여), 김하은(2학년ㆍ여), 우승연(2학년ㆍ여), 이유리(2학년ㆍ여), 이종윤(1학년) ▲시설관리공단 안성아(23ㆍ여), 이가람(23ㆍ여), 김미진(22ㆍ여), 임미경(21ㆍ여) 선수가 출전했다.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이번 남원코리아오픈은 대한롤러연맹과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해 치러진 첫 국제대회이자 한국-대만간 친선교류전 국제대회”라고 소개하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리아오픈대회가 최고의 국제롤러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원시가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 롤러팀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T300 종목에서 안성아 선수가 6위, 단체 3000m 계주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1000m에서 이가람 선수가 3등을 달리던중 2등 선수의 룰러에 걸리면서 중심을 잃어 아쉽게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팀은 26일 개인, 단체전 등에서 금메달 사냥을 나선다.남원=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