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원 코리아 오픈]유준상 회장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 스포츠
  • 엘리트체육

[2016 남원 코리아 오픈]유준상 회장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 승인 2016-04-25 18:22
  • 신문게재 2016-04-25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인터뷰]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선수들만의 대회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발전 시킬 것”



2016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에서 만난 유준상(74ㆍ사진)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롤러가 다시 전성기를 누릴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과거 롤러는 동호인 수가 300여 만명이 넘을 만큼 전성기를 누렸지만, 어느 순간 쇠퇴하게 됐다”며 “TF팀을 조직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이 상호 연계될 수 있는 통합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결성됐고, 지난 2월 통합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며 “앞으로 2~3년 내 시ㆍ도 연맹의 정비를 완료하고, 시ㆍ도의 협조를 얻어 단계적으로 롤러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롤러를 선수들만의 종목이 아닌 생활체육 차원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TF팀도 조직할 계획이다.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지역 롤러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유 회장은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롤러팀이 창단된 것은 우리로서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대전 연맹이 중심이 되서 롤러 대회를 치른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남원 대회에 지금 보다 해외 선수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