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정다은, 김은영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
정 선수는 이번 실업 첫 트랙대회에서 17분대였던 자신의 기록을 16분57초67로 단축, 2위와의 기록도 14초 정도의 간격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1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팀 동료인 김은영 선수도 5000m와 1만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인천 하프마라톤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정 선수는 도로와 트랙에서 모두 정상급 선수의 기량을 보이며, 향후 국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육상팀 관계자는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정 선수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 검사했다”며 “검사 결과, 국내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지표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 올해 각종대회에서 거는 기대가 컸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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