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왼쪽) 산림청장은 22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제5회 한국정책상 시상식에서 정책상을 수상했다.<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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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마련
신원섭 산림청장이 지난 22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책상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정책학회 정책상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두드러진 정책성과를 이끌어 낸 기관과 기관장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정책학회 정회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대상 선정위원회가 결정한다.
한국정책학회는 “신 청장이 산림청장으로 일하면서 산림자원 육성과 보호 중심이던 산림분야 정책범위를 숲을 활용한 휴양·치유·교육 등의 산림복지 정책으로 다각화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3년 3월 산림청장에 취임한 신 청장은 전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2013년 7월 ‘산림복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정책공감대를 모았으며, 2015년 3월에는‘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산림복지법)’제정을 거쳐 올해 3월 산림복지법이 전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복지법 시행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등을 통해 올해를 ‘산림복지시대 원년’으로 삼겠다”며 “숲을 국민의 일터·쉼터·삶터로 가꿔 국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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