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먹방 스타 밴쯔 일일 미디어 강사로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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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먹방 스타 밴쯔 일일 미디어 강사로 나서다

  • 승인 2016-04-22 17:3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유튜브 스타 밴쯔(본명 정만수)가 1인 미디어 특강 강사로 나섰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2016 미디어톡톡에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것이다. 21일 저녁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과 밴쯔의 팬 50여명이 참석했다.

▲ 유튜브 스타 밴쯔가 21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인미디어 특강에 나섰다.
▲ 유튜브 스타 밴쯔가 21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인미디어 특강에 나섰다.

강사로 나선 밴쯔는 “특강이라 하여 화려하게 초대를 해주셨지만 강사의 입장 보다는 1인 미디어 경험자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는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강의에서 밴쯔는 1인 미디어의 개념과 이해, 제작방법, 수익창출 등 1인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개했다. 본 강의에 이어서는 벤쯔의 먹방 방송과 관련된 Q&A로 진행됐다.

▲ 유튜브 아프리카 먹방스타 밴쯔(본명 정만수)
▲ 유튜브 아프리카 먹방스타 밴쯔(본명 정만수)

인기BJ의 강의를 들은 시민들은 방송에서 보여진 소탈하고 진솔한 강연에 신기해하고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인터넷 개인방송을 잠시 운영했었다는 조용래(목원대)씨는 “1인 미디어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밴쯔의 강연을 듣고 다시 용기를 얻게 됐다”며 “방송에서 나오는 그대로 꾸밈없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밴쯔의 팬이라고 밝힌 전혜림(충남대)씨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이 먹지 못할 때 밴쯔의 방송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송이 아닌 실물을 직접 보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친 밴쯔는 “고향인 대전시민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주최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홍미애 센터장은 “1인 미디어에 대해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시민들에게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남은 5번의 강의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톡톡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결처 진행될 계획이며 프로그램 주제는 인터넷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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