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대전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연탄을 나르고 있다. |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정신
어려운 이웃·장애우에 온정 나눠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지역 소외계층의 든든한 친구다.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는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일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그래서일까.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언제부터인가 소외계층부터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 몸이 불편한 장애우 등 어려운 이들의 등대 같은 존재다.
보여주기 식 봉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로 받는 이의 마음까지 뜨거워진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사랑의 빵 나누기 사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사회공헌기금에서 출발했다.
한 해 600만원의 후원금이지만 맛있는 빵과 함께하는 마음은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빵 배달이 있었다.
21일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후생학원을 찾은 갤러리아 타임월드 직원들은 얼굴 한 가득 뿌듯한 미소를 채우고 돌아왔다.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데도 빠지지 않는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꿈꾸는 날개짓’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지역 초·중·고 여학생 24명을 선정, 내달부터 실행에 옮긴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구 지역의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펼친다.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단지 생일상만 차리는 게 아니다. 말벗 되드리기, 정리정돈, 청소활동, 산책활동까지 곁들여져 ‘건강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한다.
추운 겨울엔 연탄과 생필품으로 사랑을 전한다.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의 불씨 나누기’ 행사가 그것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단 마음 하나로 뭉친 전 직원이 겨울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생필품을 전달한다.
매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벗 역할도 빼먹지 않는다. 매월 식사와 영화 관람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독려한다. 또 정기적 헌혈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는 소아암 아동들에게 헌혈증을 주며 힘이 돼준다.
한편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2002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150%의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장려 중이다. 방원기 기자 bang@
▲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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