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구이저우성이 한-중 건설도시 행정 분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구이저우성은 21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과 숭리리 구이저우성 도농건설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도시 행정 분야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성은 인적·물적 자원, 정보 등을 공동 활용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도·성은 도시 건설 분야 학술과 기술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고, 정보 교환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매년 교류회를 개최한다. 또 인력도 교류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상호 제안하는 등 실제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재현 국장은 “중국 서부 대개발 정책의 핵심지역인 구이저우성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하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이저우성과 건설도시 행정 관련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 양 도·성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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