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이 아트플리마켓과 드로잉, 도시농업부스와 앙상블 공연 등 네 가지 분야 문화예술을 한 데 모은 축제를 벌인다.
대전문화협동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중구 은행동 목척시장에서 ‘대전 청년문화예술 수요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앙상블 카르텟어바웃(Quartet About)은 이날 오후 7시 목척시장 내 카페 ‘마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또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세새아지트가 참여해 드로잉을 실시한다.
도시농업을 추구하는 ‘손수레’도 참여해 게릴라가드닝을 펼치고 참여 부스를 만들어 시민들과 도시농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서구 둔산동에서 시작한 닷찌플리마켓이 ‘대전아트프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장을 펼친다.
대전문화협동조합 관계자는 “문화, 공연, 예술 등 여러 분야 청년 단체가 모여 개최하는 수요장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전문화협동조합이 주최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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