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통 예정인 고속열차 SRT의 내부 모습. |
업그레이드 된 객실… 차별화된 시설·설비 체험 가능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고속열차 ‘SRT’의 내ㆍ외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가 첫선을 보였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주)SR(대표이사 김복환)은 SRT를 360도 회전하는 VR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되는 SRT VR은 3D 입체음향을 적용해 가상적 체험효과를 극대화했다.
SRT VR은 강화된 안전설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특실과 일반실 등 객실과 운전실까지 360도 회전영상과 현직 성우의 자세한 설명으로 고속열차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더불어 VR은 특실의 항공기형 선반, 전동식 리클라이닝시트, 높낮이 조절 목베개와 일반실의 넉넉한 좌석공간, 전 좌석 전원콘센트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객실 내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운전실 역시 고속열차의 기장 위치에서 가상체험을 할 수 있어 열차 동호인은 물론, 일반 고객도 고속열차의 운행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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