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기청-SM엔터테인먼트 공동협약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는 19일 한류활용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류열풍을 주도해 온 SM엔터테인먼트와 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다양한 중소ㆍ중견기업 전용 한류마케팅 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지난해 70억3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동안 한류 수혜는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 중심으로 누려져, 이를 다양한 중소ㆍ중견기업들로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SM엔터테인먼트와 추진 사업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 시장개척에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브랜드 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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