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시너지 기업 첫 워크숍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수요 파악


IT·BT분야의 융복합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미래부 산하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 이하 사업단)이 19일 달개비 콘퍼런스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관련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주요기업들과 ‘바이오 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자리에는 미래부와 식약처 등 정부관계자와 사업단 연구과제 책임자,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국책연구방향과 시장 수요 파악 등 앞으로 사업단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도헌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1단계인 지난 3년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방대한 규모의 성분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와 복합약리 성분의 인체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가상 인체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산업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 등 시장수요를 파악하고, 사업단과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성과의 활용방향에 대해 서로 협력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는 향후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개발과 시장수요 예측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사업단 R&D방향을 수립하고, 시장중심의 맞춤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등 연구성과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승규 기자 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