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오후 시청 3층 세미나실 등에서 제20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상임대표 강난숙)가 주최하고 ‘안심소비, 소비자가 OK할 때까지 G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전소비자연맹, 대전YMCA, 대전YWCA, 소비자시민모임대전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대전시지부, 한국부인회대전시지부, 한국소비자교육원대전시지부,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권익증진 활동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10명)을 시작으로 권 시장의 기념사와 황인호 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 축사에 이어 ‘고령소비자의 행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국산, 수입 농식품 50개의 상품비교 전시회와 소비자분쟁 및 피해사례 정보전달,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유승병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교육은 물론 소비자 소식지 발행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장기적 시책을 지속 개발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1996년 4월)된 ‘대전시 소비자기본조례’제정일인 4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매년 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