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오영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2016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CPU) 대회’가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참가접수에 들어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내 대기업·중소기업·연구원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하고,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전자, 조선·기계·금속, 화학·생명·에너지 등 3개 산업분야에서 후원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선행특허 조사분석을 통해 특허가능성을 판단하거나, 미래 핵심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수상자들에는 총 3억4000여만원의 상금과,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LG화학 등 15개 참여기업의 취업 우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대학(원)생들이 특허에 대한 전략적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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