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많은 일손 필요한 배농가 영농지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아산 둔포면과 천안 직산읍 일원 과수농가를 찾아 배화접 작업을 도왔다.
이날 영농지원활동에는 충남농협 임직원 60여 명과 충남대 농업경제학과(학생회장 홍현빈) 학생들로 이뤄진 농촌사랑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직산읍은 전국적인 배 주산지로 배농사 특성상 배꽃 만개 후 4∼5일 동안에만 인공수분작업을 할 수 있어 단시간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전국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하고 범농협 차원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유찬형 본부장은 “일손 부족 시기에 맞춰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인력지원체계를 구축해 영농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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