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내리는 한화이글스 파크/사진은 연합 DB |
대전날씨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5시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중단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4연패를 달리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투수 윤규진을 깜짝 선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태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결국 1회초 LG의 공격 도중 선두 타자 정주현을 아웃시킨 후에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장에는 방수포도 다시 등장한 상태다.
야구팬들은 실시간으로 대전날씨를 검색하며 경기의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과 KIA의 경기는 우천취소 됐다.
한편, 오늘 날씨 예보를 보면 대전을 비롯한 전국엔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상태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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