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8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세종시와 충남도를 비롯 서울(노원), 광주(동구), 경기(오산), 전북(전주), 경남(사천) 등 8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매년 총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로, 2012년부터 시행돼 현재 24곳이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오는 2018년까지 68개소로 확대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전담팀’을 운영하여 체력인증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번(원스톱)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들에게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체력인증센터 이용 신청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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