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 박찬인)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대전 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문화포럼 ‘잇슈:(ISSU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음악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남주한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아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음악 문화와 음악 산업의 변화를 짚는다.
또 과학기술 접목사례를 살펴보고 상용화를 앞둔 음악기술의 전망과 수요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예술작업에 영감을 얻는 것을 목적에 둔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문화의 정체성은 ‘과학’ 또는 ‘융복합’으로 대표됐으나 문화예술 관점에서 융복합예술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포럼을 통해 과학도시 대전에 걸맞은 문화예술을 가꾸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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