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부터 60∼70대까지 청장년층 남녀 관람객들은 대전에서 골프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은 것.
이에 전시관 안에서 행사를 준비하던 골프관련 업체들은 부랴부랴 부스꾸미기에 즐거운 비명.
○… 더 골프쇼 행사장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다양한 골프클럽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시타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 눈길.
일부 관람객은 계속되는 스윙에 땀을 흘리며 웃옷을 벗어 던지고 시타에 몰입. 골프볼을 똑바로 보내고 뒷땅, 탑볼을 줄이며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한 업체의 부스에선 골퍼들이 늘어서 설명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표명.
한편 30∼40대 관람객들은 골프존이 마련한 1홀체험 이벤트부스를 찾아 시원한 스윙을 날리며 기분풀이.
○… 더 골프쇼는 골프전문박람회라는 이름에 맞게 행사장 안에 ‘작은 골프박물관’ 코너를 마련해 눈길.
골프의 기원부터 한국골프의 역사, 여성의 골프, 골프볼의 역사 등을 알기 쉽게 패널로 전시.
또 수백년 전 쓰이던 골프볼과 골프클럽, 그림과 서적 등을 유심히 살펴보며 골프의 기초상식을 키우려는 골퍼들로 성황.
골프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은 골프박물관은 골프역사&갤러리 서상은 대표의 협조로 마련.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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