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샷’,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가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개월 여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인구 저변확대와 대전시민 체력향상 및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하며 골프존이 협찬한다.
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치러지며, 이날부터 5월 14일까지 예선 통해 상위 60명을 선발한 후 21일(토) 오전 11시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결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골프존 리얼, 비전, 비전플러스에서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전에 거주 중인 순수 아마추어 골퍼면 관내 골프존 매장 어디서나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코스는 마스터즈 진천CC다.
시상규모는 총 2000만원 상당으로, 각종 프로자격 및 GTOUR 프로, 마스터 메달 등급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실력차이 극복을 위해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등급별 보정치(핸드캡)가 부여된다.
예선전 등급별 보정치는 독수리 골드 +2, 독수리 실버 0, 독수리 브론즈 -2. 매 골드ㆍ매 실버ㆍ매 브론즈 -3, 학 골드ㆍ학 실버ㆍ학 브론즈 -4, 까치 이하 -4, 여성 -2, 까치 여성 -6이다.
결선은 독수리 골드 0, 독수리 실버 -1, 독수리 브론즈 -2, 매 골드ㆍ매 실버ㆍ매 브론즈 -3, 학골드ㆍ학 실버ㆍ학 브론즈 -3, 까치 이하 -3, 여성 -2, 까치 여성 -5의 보정치가 주어진다.
경기는 예선의 경우 18홀 기준 라운드 수가 3회 이상이어야 하며 컨시드 1.5m, 멀리건 1회, 모드 프로, 그린빠르기 매우빠름, 바람세기 보통, 핀위치 랜덤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18홀ㆍ컨시드 1m, 멀리건 없음, 모드 프로, 그린빠르기 매우빠름, 바람세기 강하게, 바람방향 랜덤방식으로 열린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은 “스크린을 통한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개최하게 됐다”며 “스크린골프 매니아와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민 대한골프협회 시뮬레이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전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를 주최하는 중도일보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1회 대회 예선에는 724명의 지역 스크린골퍼가 참여해 총 2244라운드를 진행하는 등 골프 매니아들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인 바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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