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노조 조합원 수는 가입대상자 90여명중 70여명이다.
충남TP 노조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미래 성장 사업발굴과 기업지원,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몇 년간 충남TP는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불합리적 인사 및 규정규칙 개정, 부당지시 등 경영진의 독단과 독선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규 직원 채용과 보직 임명에 있어 특정인의 특혜 의혹 등으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상당부분 노사협의회 협의사항이 있음에도 정상적인 논의와 운영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러한 모순과 부조리를 바로잡는 것이 노동조합의 설립 배경”이라며 “올바른 직원들의 하나 된 힘을 모토로 우리 스스로 정당한 목소리를 내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진정한 기업 지원 기관인 동시에 직원과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충남TP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TP 노조는 지난달 28일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노동조합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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