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공고,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대전 대덕경찰서는 12일 여성청소년과와 경무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UCC’를 제작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한남대 미디어영상학과 4학년 양혜연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경덕공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직접 출연을 결심하고 열연을 펼쳤다.
경덕공고 2학년인 한 선도부 학생은 “촬영을 하면서 학교폭력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촬영하면서 피해친구를 발견하면 반드시 117에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혜연 학생은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좋은 취지의 기획에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며 “제작한 UCC가 주변에 많이 퍼져 학교폭력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서는 UCC를 각 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교실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