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9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준비를 위한 TOPIK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까지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오는 7월 17일 치러지는 시험을 대비한다.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주 취업처가 단순노무, 요식업 및 일용근로직 등으로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이번 강좌는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한국어능력시험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다문화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 거주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들의 취업욕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취업 및 참여 활성화를 통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가에야마 유미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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