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갑천중 권민수 개인전 3위, 유성고 단체전 3위
대전 갑천중학교와 유성고등학교가 제58회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입상하며, 긴 침체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갑천중 권민수(2학년)는 170명이 참가한 개인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지천 교사와 류석민 코치가 이끄는 유성고는 단체전에 참가해 전북 익산고, 김해 영운고, 경기 광명고를 차례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인천 서운고에 아쉽게 패배하며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이춘형 대전검도회 전무이사는 “최근 몇 년간 대전 검도는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부진해 침체기에 빠졌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체계적이고 강도높인 훈련을 통해 올해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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