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국민안전기술포럼 포스터. (자료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
고령화 시대 대비 과학적 해법 모색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화 시대의 안전한 삶, 과학기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7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과학적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다.
김홍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비용 증가, 고령자의 수발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김 소장은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영역을 분류하고 안전기술 개발의 균형적 투자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성일 KITECH 부원장, 김동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이강흥 네무소프트 대표,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손준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 정성현 현대중공업중앙기술원 상무의 패널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이날 다뤄지는 분야는 치매진단 및 예방연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데이터 처리(Data Processing), 일상생활에서 수발자의 안전을 고려한 관리 시스템(Care System), 고령운전 및 고령보행 안전, 재활ㆍ의료기기 제품 개발 분야 등이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과학적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민안전기술포럼은 2014년 싱크홀을 주제로 시작해 국가 감염병, 화학물질 사고, 녹조문제, 먹거리 안전, 사이버 안전에 관한 포럼에 이어 일곱 번째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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