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6년도 국유림 산림조사 착수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2016년도 국유림 산림조사 착수

  • 승인 2016-04-06 17:56
  • 신문게재 2016-04-06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신기후체제 대비·산림계획 자료로 활용

산림청은 2016년도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초부터 본격적인 산림조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산림조사는 국유림의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10년 단위 국유림 경영계획 작성시기가 도래된 15개 경영계획구 14만9106ha(약 4억5000만평)에 대해 나무 종류, 높이, 부피, 성장량, 토양, 기후, 경사도 등의 상황을 진단한다.

해당 지역은 강원 양구·인제, 경북 포항, 충북 영동, 충남 아산, 전남 영암 등이다.



산림조사는 외부 전문법인(기술사 등)이 하거나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하는데 GPS(위치정보서비스)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산림상태를 조사한다.

염종호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장은 “산림조사 결과는 산림경영 계획수립과 실행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신기후체제에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산림경영이 중요하다”면서 “정확한 조사를 위해 담당자 현장교육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림청은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등산로 정보(데이터베이스·DB) 개방이 민간 등산정보 앱(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등산로 DB 개방을 통해 국민들은 모바일 기기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을 하고, 기업은 정보(관광·문화 등)가 융합된 등산 안내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스마트 등산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2.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