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5시 40분께 화양면 추동리 묘지 주변에서 잡풀을 태우다가 불씨가 날리면서 묘지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보다 앞서 오후 3시께 서천읍 사곡리 레포츠공원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정원수로 번져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산불·들불 신고만 하루 평균 3건이 접수돼 출동했으며 화재 대부분은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5월말까지 화재진압장비 가동상태를 100% 유지하고 화재예방 캠페인과 산림순찰을 확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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