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갑 지역 출마자들은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기 개통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다. 또한 청ㆍ장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정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빠지지 않았다.
새누리당 이영규 후보는 구봉지구 유니온스퀘어 재유치로 일자리 2만2000개 창출과 연간 7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 광역 철도망을 조기착공하고 도마ㆍ정림ㆍ가수원ㆍ흑석리역을 설치, 호수공원 조성사업, 도안주민센터 설립, 도안동 고등학교 설립,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구도심 내 수영장과 복지관 등 문화ㆍ예술ㆍ체육 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평촌산업단지 기업유치, 구봉지구 교육연수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조기추진, 도안대로 건설, 국도 4호선 확장, 1동 1도서관 확충, 기성동 119안전센터 설치, 도봉산 국가 도시공원화를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청년ㆍ중장년층의 일자리 확충과 누리과정 국비예산확보도 대표적 공약이다.
국민의당 김흥규 후보는 대전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국철, 도안대로 조기착공을 대표적인 지역공약으로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진흥법’추진, 불법 다단계 하도급 금지 법안 마련, 지역건강보험 납부 제도 개선, 독일식 연동형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및 선거제도 개선 법안마련을 공약으로 발표 했다.
민중연합당 주무늬 후보는 공정출발 프로젝트로 명명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대학생들의 입학금과 학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0원, 소득분위 50%이하 학자금 대출 탕감, 등록금 100만 원 상한제 실시를 공약했다. 또, 0~14세까지 보육ㆍ교육ㆍ의료 무상 실시, 미취업자 졸업 시 실업급여 수령, 근로장려세제(EITC)청년 1인 가구 까지 확대 적용, 친일재산환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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