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 홈페이지인 ‘나라장터’등을 통해 조달기업, 관련 단체, 일반국민과 조달청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공공조달 관행 개선에 대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기업과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하고 불합리한 조달관행을 발굴해 바로 잡음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 내부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와 번거로운 절차에서 벗어나 핵심업무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개선도 이뤄진다.
제안공모 분야는 기업ㆍ일반국민과 내부직원으로 나눠 ‘공공조달 불편사례’, ‘조달청이 운영하는 조달제도 중 공공기관 확산이 필요한 제도’, ‘불필요한 일 버리기’등 모두 6개다.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내·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안공모 응모방법, 포상 등 세부적인 내용은 조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어떤 정책이나 제도든 이를 운영하는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책고객인 국민의 평가와 의견이 반영돼야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제안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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