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순 국제코이노니아센터 대표
사회선교, 문화선교, 해외선교 표방하며
기질리더십 코칭 등 통해 군부대와 교도소, 호스피스병원 등 봉사
“국제코이노니아센터를 통해 가까운 이웃부터 섬기는 일을 시작해 어두워져가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 전신 연합통신 기자를 거쳐 CBS 합창단 단장을 역임한 김덕순 국제코이노니아센터 대표가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명을 밝혔다.
김덕순 대표는 “오는 4월16일 오후 5시 대전기독교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국제코이노니아센터 창립 감사예배를 드린다”며 “평신도에서 목회자 신분으로 재도약하는 부족한 제가 쓰임받는 종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8년 호주 시드니에서 문서선교지 조이플뉴스 발행을 시작으로 선교단체 국제코이노니아센터를 설립하고 시드니 북한선교회 활동과 함께 국내에서는 기질리더십 프로그램(검사,코칭,분석,워크숍)을 통해 학교, 교회, 사회단체, 군부대, 교도소, 기업체 등에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또 “대전CBS합창단을 창단한 뒤 단장으로 활동해왔고 찬양 선교단을 지원하면서 찬양부흥집회와 미자립교회 찬양인도, 발인 찬양과 호스피스 사역에 봉사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CBMC(한국기독실업인회)에 몸담으면서 예향지회를 창립하고 CBMC합창단 창단과 CBMC소리향 3대 편집장으로 봉사하고 있고, 연합회 사역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선교는 물질을 지원하고 인재를 파송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길을 이탈하지 않고 영적으로 바르게 성숙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코이노니아센터에서는 사람의 본질 회복을 위해 기질리더십을 확대하고 성경대로 양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물 부족으로 갈급해 하는 곳과 수질 오염으로 인해 질병과 싸우는 아프리카 오지의 사람들을 위해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을 바로 유입해 초수를 배제하는 중수처리시스템을 지원받아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CBMC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소리향’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CBMC 회원들의 지회 활동과 교류를 확장하고 전도와 선교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앞으로 소리향은 그동안 편집해 온 콘텐츠를 기준으로 운영하며 포럼,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회원들의 비즈너리(BusinessMissionary) 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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