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사업, 충청권 14개 대학 출사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프라임 사업, 충청권 14개 대학 출사표

  • 승인 2016-04-03 14:10
  • 신문게재 2016-04-03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형 5곳, 소형 9곳...지역대 사활

최대 300억원이 지원되며 올해 대학가의 최대 관심사로 꼽혔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충청권에서 14개 대학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당 1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이 지원되는 사회수요선도대학(대형)에 선문대, 순천향대, 영동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등 5곳, 50억원씩 지원되는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에 건양대, 고려대(세종), 상명대(천안), 서원대, 세명대, 우송대, 충북대, 한남대, 한서대 등 9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형은 입학정원의 10%(최소100명이상)또는 200명 이상의 정원 이동, 소형은 입학정원 5%(최소 50명 이상) 또는 100명이상의 정원을 조정해야 참여할수 있다.

전국적으로는 대형에 수도권 9개대학, 비수도권 17개 대학등 26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수도권에서 2개교, 비수도권에서 4개교, 지역구분없이 3개교가 선정된다.

이중 1개 대학은 300억원이, 나머지 대학은 15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소형은 수도권 14개 대학, 대경강원권 9개교, 호남제주권 5개교, 동남권 4개교 등 총 41개 대학 이상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소형사업의 경우 수도권ㆍ동남ㆍ대경강원ㆍ충청ㆍ호남제주 5개 권역별로 2개 대학씩 선정한다.

대형사업의 경우 최대 700여명, 소형의 경우 최대 250명까지 정원 조정 계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와 현장점검, 이달말로 예정된 3단계 최종심의로 최종 선정대학과 지원금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배출이 목적이지만 정작 신설학과 대부분은 ICT 계열 등 특정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향후 몇 년안에 초과 공급 문제가 불거질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70개의 대학들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가 한달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평가가 이뤄질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