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천안 후보들 공동공약 발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더민주 천안 후보들 공동공약 발표

  • 승인 2016-03-31 18:36
  • 신문게재 2016-03-31 4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천안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박완주, 양승조 후보가 31일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등의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20대 총선의 서막을 올렸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 동부바이오, K-뷰티 퓨처, 성환BIT,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내륙 철도, 천안역 신축, 두정역 북부개찰구와 청수역, 독립기념관역 신설, 서울~천안~세종(경부2고속도) 신설, 국도 1호 6차선 확장, 불필요한 농지규제 완화, 시내버스 요금의 합리적 운영 등 ‘시민에게 드리는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양승조 천안 병 후보는 “국민의 삶이 피폐해진 이유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한 경제민주화, 복지확충, 일자리창출 등 대선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서민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을 엄중히 물어주셔야 한다” 고 호소 했다.

이어 박완주 천안을 후보는 “일자리 약속은 3년째 지켜지지 않고, 청년과 노년 실업은 사상 최악으로 보육과 육아만큼은 대통령이 책임지겠다는 공약 역시 헌신짝 되고 있다”며 “세 후보는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자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과 협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선 천안갑 후보는 공명선거를 위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싸움이 아닌 공정한 경쟁으로, 비방이 아닌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천안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보여드리겠다”며 “지금까지 정치권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천안경제의 미래를 결정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내일을 바꾸는 한 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동 기자 kyungd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