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전문가팀이 아파트 단지도로를 찾아가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16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55개 단지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점검단은 현장점검 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도로환경조사, 아파트단지 진ㆍ출입부, 차량 및 보행자 동선을 조사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적절한 시설 개선과 보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내 도로안점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문성을 요구하는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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