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유치’ 대전 의료관광설명회 ‘성황’

  • 정치/행정
  • 대전

‘요우커 유치’ 대전 의료관광설명회 ‘성황’

  • 승인 2016-03-29 17:18
  • 신문게재 2016-03-29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6일 중국 임기시에서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6일 중국 임기시에서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산동성 등 4개성 70여개 방송사 200여명 참석
5월부터 노인건강 의료관광 지속모객 등 약속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26일(현지시간) 중국 임기시에서 4개성(산동성, 하남성, 강소성, 안휘성) 70여 개 지역 방송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시와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과 청소년&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 등 대전의 과학, 문화, 관광자원은 물론 8월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5회 로봇대회와 연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인근 지역인 공주와 예산, 영동 등 대전과 연계된 힐링체험형 관광벨트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대전시와 중국 지역방송사와 협력해 유치한 방문단의 체험담을 동영상으로 상영했다.

또 지난 2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산동성 라오링시 방송국 생활채널 ‘중효비’총감독이 체험담을 소개해 중국 4개성에서 모인 방송사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얻는 등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네트워크를 산동성 일부 지역에서 강소성, 하남성, 안휘성 등 4개성의 중심도시로 확대 구축했다.

아울러, 중국 4개성 지역방송사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노인건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객해 송출할 것을 약속했다.

7~8월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운영을 중국 지역방송사에서 요청하는 등 수도권에 치우치던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이 대전으로도 몰려 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간 중국 방송사와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회에 걸쳐 단체 의료관광객 185명을 유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설명회가 중국 동부지역 4개성 지역의 방송사 TV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대전의 첨단 의료기술과 과학, 문화와 관광 등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